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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필수 영양제, 무엇이 있을까?

by 라랜드 2024. 4. 22.

 

1. 엽산

 

임신을 준비하기 전 필요한 영양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엽산'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 준비 기간과 임신 후까지 복용하도록 합니다.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임신기, 수유기에 필요량이 매우 증가하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임신전 400 / 임신후 620이며,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뿐 아니라 배우자도 같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엽산은 수용성비타민입니다. 그러므로 권장량보다 조금 과다하게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1000이상 섭취하게 되면 메스꺼움이나 식욕부진, 수면방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시에는 복용을 중단 후 전문가와 상담을 받기를 바랍니다.

 

엽산의 복용 시간은 보통 식전, 식후 상관없으나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식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오메가3

오메가3도 역시 임산부와 배우자에게 모두 중요한 영양제입니다. 여성의 경우 난자의 질을 개선하고 배란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정자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태아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기의 인지 및 시각 발달이 향상될 수 있고, 산모의 조산 그리고 산후 우울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를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아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거나 빈혈이나 저혈압 환자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메가3의 복용 시간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위장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식전보다는 식간이나 식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비타민D

비타민D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내에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임신 준비를 위해 챙겨먹으면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비타민D가 모자라면 태아의 폐, 뇌, 발달 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조산을 야기하는 확률이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 태아의 뼈와 골격을 형성하는데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꼭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하기 보다는 식간이나 식후에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1000IU이지만 각자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길 권장합니다.

 

 

 

4. 이노시톨

이노시톨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당뇨병 위험 감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중성 지방 수치 감소,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노시톨은 많은 효능이 있지만 메스꺼움, 현기증, 소화장애, 피로,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여성유산균

유산균 섭취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급격하게 증가하는 여성호르몬에 의해 다양한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장운동이 둔화되거나 질의 분비물이 늘어나서 변비, 염증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을 억재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물질의 분비를 도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철분

보통 임신 16주부터 분만 후 2달까지 철분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정보를 찾다보면 임신 전부터 꾸준히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 태아 발달 미성숙, 조산과 사산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증가합니다. 철분이 풍부한 쇠고기, 닭고기, 달걀노른자, 시금치, 두부 등의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권장량 이상의 복용을 위해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철분제 복용시 주의사항은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복용 전후로 1시간 동안은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전문가와 꼭 상담하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