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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방치하면 안돼요

by 라랜드 2024. 4. 24.

 

 

최근 들어 돌발성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삐- 소리 후 갑자기 안들린다면? 무심코 방치했다가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지금부터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돌발성 난청이란?

난청의 한 종류로,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한쪽 혹은 양쪽 귀의 청력이 손실되거나 저하됩니다. 전날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자고 일어났더니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10만명 중 15.8의 빈도로 발생하는 의외로 흔한 질병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발병 빈도가 낮지만 최근 젊은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계적으로 발병한 환자 중 3분의 1은 청력이 회복되지 않고, 3분의 1은 부분적으로 회복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을 대부분 회복한다고 합니다. 

 

환자 중 약 70%가 이명 증상을 호소하고, 약 50%가 현기증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오직 2% 정도가 두 귀 모두 난청을 경험하고, 약 55%가 왼쪽 귀의 난청을 경험합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회복되는 확룔이 높아집니다. 돌발성 난청은 응급질환으로 분류되어 되도록이면 2차급 이상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돌발성 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 있는 원인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혈액순환 문제, 면역계의 문제,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외상, 혹은 특정 약물의 사용도 돌발성 난청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흡연과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하며 최근 코로나19의 특정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 시 드문 확률로 돌발성 난청이 발생, 또는 재발되는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3. 돌발성 난청의 치료 방법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증상 발현 후 2주 이내 치료를 시작했을 때 빠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늦어도 14일 이내에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로이드 치료 : 가장 흔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로 염증을 감소시키고 청각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억제제 : 자가 면역 반응이 난청의 원인으로 의심될 때 치료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약물 : 혈액순환 문제가 난청의 원인으로 의심될 때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보청기 사용 : 난청이 지속되는 경우, 청력 보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기타 : 일부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약물이나 항산화제 등을 포함한 보조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주의사항

돌발성 난청을 경험하거나 의심될 때 주의해야 할 몇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즉시 의료진 상담 : 갑작스럽게 청력이 감소하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늦어지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외부 소리와의 접속 제한 : 난청이 발생했다면, 너무 큰 소리나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이어플러그 등을 사용하여 귀를 보호해야 합니다.

 

- 약물 복용 시 주의 : 의사 처방 없이 약물을 복용하거나, 의사가 권장하지 않은 약물을 임의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청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이나 독성이 있는 약물을 피해야 합니다.

 

-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 난청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 꾸준한 치료 :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처방된 치료 계획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모든 검사와 치료를 완료해야 합니다.

 

- 귀의 상태 모니터링 :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도 귀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난청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귀를 보호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 어떠한 이상 증상도 무시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흔하게 발생하고 언제 누군가에게 생길지 모르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귀에 피로도를 주지 않은 것이 최선입니다.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은 50% 이하로 하루 1시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주, 커피, 흡연을 삼가거나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